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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애들 장난감이나 사주라며 만원짜리 몇 장 꺼내면 욕 먹는 시대입니다. 애들 장난감이 웬만한 어른 브랜드 옷보다 더 비싸기 때문이죠. 특히나 요새는 키덜트다 뭐다 오덕문화다 해서 어른들까지 이 소비시장에 가세하는 바람에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도 내려갈 줄을 모르는데요.


집에 아이들 있으신 부모님들은 감지하셨겠지만 얼마 전부터 터닝메카드에서 시대의 흐름이 점점 공룡메카드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걸 아실 거예요. 이제 아이들은 쪼그마한 공룡들이 아기자기하게 나오는 공룡메카드에 푹 빠졌습니다. 저도 주제가를 흥얼거릴 정도니까요.



손오공에서 판매하는 공룡완구시리즈인 공룡메카드 시리즈는 이미 한 집에 하나씩 있을텐데요. 저는 뭐 잘할 때마다 하나씩 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결국 잘하든 뭐하든 새거가 나오면 다 사주게 되더라구요. 이것도 피규어 모으는 것처럼 시리즈로 나와버리니까 하나 사주면 안 사줄 도리가 없다는...ㅠㅠ



때문에 이번에 나오는 공룡메카드 아르켈론도, 맨날 퇴근하면 언제 출시되냐 백화점가자 인터넷으로 사주라 난리도 아닙니다. 공룡메카드 아르켈론은 2018년 손오공에서 출시 예정인 신상 메카드인데요. 요새는 또 인플루언서라고 해서 유튜버들에게 미리 시연을 시키고 영상을 찍게 하잖아요. 애가 하루종일 그 영상만 보고 있네요.



그래서 저도 공룡메카드 아르켈론을 찾아봤는데 얘는 공룡이아니라 약간 거북이 같더라구요? 통치하는 거북이라는 뜻의 아르켈론은 백악기 후기 공룡이라고 하네요. 몸길이 4m에 몸무게 2.5톤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껍질이 딱딱하지 않고 다리가 진화되어 네 개의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헤엄에 능숙하고 해파리나 오징어를 주식으로 한다고 합니다. 



속성이 민첩함이라 그런지 대체로 빠른 기술들이 많은데요. 아직 애니와 완구 모두에서 등장하기 않았기 때문에 아이들 생일을 앞두신 부모님이나, 점수 따고 싶은 아버님들은 인터넷으로 사전구매 예약을 해두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공룡메카드 아르켈론의 네 가지 스킬로는 상대를 끌고 바다로 잠수하거나 상대의 위로 올라가 무겁게 누르는 메시 에너미, 입에서 강력한 물대포를 뿜는 워터링 슛, 엉덩이에서 물방울을 가득 내뿜어 시야를 가리는 버블링 불, 물속에서 팽이처럼 빠르게 돌아 지느러미로 공격하는 윈드밀 토네이도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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